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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조작' 엠넷 "피해보상·재발방지 등 대책 마련 중"(종합)

송고시간2019-11-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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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김효정 기자 =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의혹으로 타격을 입은 엠넷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넷은 14일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재차 사과했다.

이어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에 따른 합당한 조치, 피해보상, 재발방지 및 쇄신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프로듀스 101'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또는 사기·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안 PD 등이 인정한 시즌 3·4 외에도 '프로듀스 101' 전 시즌에 걸쳐 시청자 투표 결과와 달리 제작진이 개입해 조작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 조작 파문으로 엑스원과 아이즈원 등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 활동도 타격을 받고 있다.

'프로듀스 엑스(X) 101'로 구성된 보이그룹 엑스원은 오는 16일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 행사 무대에 일단 예정대로 선다는 계획이지만, 공연 전 레드카펫 포토타임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프듀X 투표 조작 혐의' 제작진 2명 검찰 송치…"죄송하다" / 연합뉴스(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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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qLd0PBhS3c

엠넷 '프듀X' 조작 의혹 공식 사과
엠넷 '프듀X' 조작 의혹 공식 사과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지난 5일 엠넷이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프듀X') 관련해 사과 입장문을 냈다. 앞서 경찰과 검찰은 안모 PD 등 프로그램 제작진에 대해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ㆍ청구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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