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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스배관 공사중 작업자 3명 매몰…30여분만에 구조

송고시간2019-11-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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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TV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도시가스 배선을 매설하던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께 은평구 수색동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서울도시가스의 가스관 매설 중 최모(48)씨와 송모(63)씨, 강모(66)씨가 땅속에 묻혔지만 30여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

최씨 등 3명은 매몰 당시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공사 업체가 굴착기와 삽 등으로 신속하게 흙을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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