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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자담배 갖고 있다가…' 인천 부정행위 3건 적발

송고시간2019-11-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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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능, 부정행위 철저 단속
[수능] 수능, 부정행위 철저 단속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복도 감독관용 금속탐지기가 놓여있다. 2019.11.14 hwayoung7@yna.co.kr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 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 응시자는 쉬는 시간에 전자 담배를 꺼내 놨다가 시험 감독에게 적발됐다.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가 역시 쉬는 시간에 적발된 응시자도 1명 있었다.

수능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또 다른 응시자 1명은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2개 선택과목 문제지를 책상에 동시에 올려뒀다가 발각됐다.

원칙상 1개 선택과목 문제지만 꺼내서 풀고 나머지 과목 문제지는 봉투에 넣어 책상 아래에 내려놓아야 한다.

이들 응시자의 올해 수능 성적은 무효 처리되지만, 사안이 중하지 않아 내년 수능에는 응시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지금까지 확인된 부정행위 건수는 3건"이라며 "정확한 적발 시간이나 경위는 자술서를 취합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인천에서는 49개 시험장에서 2만7천726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다. 이 가운데 6천348명은 졸업생이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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