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송고시간2019-11-14 20:0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올해 수능 상위권엔 '물'·중위권엔 '불'…"전반적으로 평이"

14일 시행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불수능'이라고 불린 작년보다는 전반적으로 쉽거나 평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난도 문제가 다소 쉬워져 최상위권 학생에게는 평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학과 영어 영역에서는 중위권 학생에게 어려운 문제도 적지 않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소속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국어·수학·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난도가 낮아져서 이른바 상위권 응시생은 비교적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1

전문보기: http://yna.kr/xvRzhKLDA3h

■ 조국, 첫 검찰 소환…진술 거부하고 8시간만에 귀가

曺 "답변 구차해…법정에서 밝힐 것"…檢 "추가 소환조사 필요" 부인 차명투자·딸 장학금 의혹에 뇌물 혐의 적용 저울질 검찰이 14일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와 자녀 입시비리 등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8월27일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79일, 조 전 장관이 사퇴한 날로부터 한 달 만이다.

전문보기: http://yna.kr/anRzhKcDA3a

■ 美 "한반도 어떤위협에도 모든 군사능력"…MCM 지소미아 논의

미국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44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회의에서 유사시 한반도에 대한 확고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한국과 미국의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MCM 종료 직후 '공동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을 재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yna.kr/avRfhKJDA3P

■ 정부, '北주민 추방논란'에 "헌법 3조, 4조 균형있게 접근해야"

정부는 '16명 살해 후 도주' 혐의를 받는 북한 주민 두 명을 북한으로 추방한 것이 '위법행위'라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관련 법 조항을 "균형 있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13일 강화도에서 열린 '통일부 출입기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는 늘 '이중적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남북관계에 있어서 헌법 3조와 4조를 늘 고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법 3조는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는 내용이지만, 4조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규정한다.

전문보기: http://yna.kr/TvRThKEDA3B

■ 비료·아스콘 공장 들어오고 '암 발병'…전국 곳곳 피해 호소

전북 익산의 장점마을 암 집단 발병이 인근 비료공장에서 배출한 유해물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환경부의 공식 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되면서 그동안 유사한 민원이 제기됐던 다른 지역의 사례와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장점마을에 대한 조사 결과는 정부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비특이성 질환의 역학적 관련성을 현장 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한 첫 사례여서, 이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유사한 피해를 호소한 주민들이 법적 대응과 함께 정부 조사를 요구하고 나설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yna.kr/0vRPhKBDA3w

■ 김경수 2심 징역6년 구형…특검 "총선 경종" 金 "불법 없다"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에서 이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이 총 6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허익범 특검팀은 14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1심에서 구형한 총 5년의 징역형보다 1년 상향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UtRfhKODA3e

■ 검찰 '직접수사 폐지·수사상황 법무부 보고'에 내부 뒤숭숭

법무부가 반부패수사부(옛 특별수사부) 등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 37곳을 없애고 검찰의 수사 상황을 법무부 장관에게 사전 보고하도록 관련 규정을 바꾸려 하자 검찰 내부가 뒤숭숭한 분위기다.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직후 따로 이 내용을 보고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 내용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청와대에 먼저 보고하고 나흘 뒤인 지난 12일 대검찰청에 직제 개편 관련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관계자는 "법무부와 미리 협의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4vRahKBDA3O

■ 내일 아침도 곳곳 영하 추위…"마스크도 챙기세요"

금요일인 15일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에 영하의 추위가 찾아오겠다. 늦은 오후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4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며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나 눈이 오다가 그치겠고 전북과 경북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청, 경북, 전북 등에 5㎜ 내외,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에 1㎝ 내외, 강원 산지에는 1∼3㎝다.

전문보기: http://yna.kr/DvRkhKMDA3X

■ 중국서 발생한 '흑사병'…"조기 진단하면 항생제로 치료 가능"

중국에서 발생한 폐페스트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페스트에 감염돼도 조기에 진단하면 항생제로 치료를 할 수 있다고 14일 지적했다. 흑사병 또는 역병으로 알려진 페스트는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이다. 주로 페스트균을 가진 쥐벼룩이 사람을 물어서 전파되지만 다른 소형 포유동물과의 접촉에 의한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트에 대한 공포는 중세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며 많은 사망자를 냈기 때문이다.

전문보기: http://yna.kr/xuR8hK3DA35

■ 피로 얼룩진 홍콩…15세 소년·70대 노인 중태에 추락사까지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 친중파 주민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양측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일부는 중상까지 입었다. 14일에도 홍콩 시위대가 대중교통 운행 방해 운동에 나서면서 '교통대란'이 벌어졌으며, 대학가에서는 학생 시위대와 경찰의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시위대는 시위 현장에서 추락했다가 지난 8일 숨진 홍콩과기대생 차우츠록(周梓樂) 씨를 추모하고 경찰의 총격을 규탄하는 시위를 나흘 연속 벌이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grRzhKkDA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