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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새 사령탑에 김도균 울산유스팀 총괄디렉터

송고시간2019-11-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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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의 김도균 신임 감독.
프로축구 수원FC의 김도균 신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는 14일 "2020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도균(42) 울산 현대축구단 스카우트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수원FC는 지난달 말 김대의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한 뒤 새 사령탑을 찾아왔다.

수원FC는 올 시즌 11승 10무 15패(승점 43)로 K리그2 10개 팀 중 8위에 머물렀다.

수원FC 제4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도균 감독은 1999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다.

1997년 말레이시아 20세 이하(U-20) 월드컵,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0년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은퇴 후 2007년 서남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0∼2013년 울산 현대 15세 이하(U-15) 팀 감독에 이어 2014년에는 울산 코치로 활동했다.

올해는 울산 스카우트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를 맡아왔다.

김 감독은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P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지난 2월부터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원FC는 "김도균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신속히 선임하고, 2020시즌에 대비해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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