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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듣는 비발디의 '사계'…코리안심포니 실내악연주회

송고시간2019-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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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2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비발디 사계를 연주한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1년에 2차례 진행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실내악 시리즈' 일환이다.

'사계'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기악곡으로 자주 연주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다.

계절별로 3악장으로 이뤄져 모두 12곡으로 구성됐다. 바로크 시대에는 거의 없던 표제음악으로, 짧은 시가 곡 내용을 설명한다.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수석 이지수와 부수석 이유민이 나서 생동감 있는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비발디 작품 외에도 19세기 이탈리아와 영국 작곡가 곡도 연주한다.

클라리넷 수석 박정환과 더블베이스 부수석 손치호는 보테시니의 '클라리넷과 더블베이스를 위한 듀오'를, 여수은 수석 등은 보웬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환상곡'을 들려준다.

바이올린 부수석 이유민
바이올린 부수석 이유민

코리안심포니제공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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