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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포틀랜드와 계약할 듯…1년 만에 NBA '복귀'

송고시간2019-1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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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시절의 앤서니(검은색 유니폼)
휴스턴 시절의 앤서니(검은색 유니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멜로 앤서니(35·미국)가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입단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앤서니가 포틀랜드와 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된 앤서니는 올스타 10회 선정, 2013년 득점왕, 2008년 베이징부터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 등 화려한 이력을 쌓은 선수다.

평균 24점을 넣는 가공할 득점력을 앞세운 앤서니는 이후 뉴욕 닉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 로키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휴스턴에서 방출된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이번에 약 1년 만에 다시 NBA 코트에 서게 됐다.

지난 시즌 앤서니는 휴스턴에서 10경기에 출전, 13.4점에 5.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임스 하든, 크리스 폴 등 기존 휴스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고 팀도 시즌 초반 6승 7패로 부진해지자 앤서니가 팀에서 쫓겨났다.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1천54경기에 모두 선발로만 뛴 앤서니는 지난 시즌 생애 처음으로 교체 선수로 나오는 역할까지 감수했으나 휴스턴에서 선수 생활은 짧게 끝났다.

앤서니를 영입한 포틀랜드는 데이미언 릴러드와 C.J 매콜럼의 가드 '원투펀치'의 위력이 대단한 팀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4승 8패로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처져 있다.

ESPN은 "1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 경기부터 앤서니가 포틀랜드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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