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산북동 군부대 내 도로 0.5㎞ 구간 24시간 개방
송고시간2019-11-15 14:34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산북동 군부대 내 도로 0.5㎞를 18일부터 24시간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군부대를 통과하는 탓에 이용이 금지됐던 이 도로는 2015년부터 오전 8시∼오후 6시에만 부분 개방이 이뤄진 곳이다.
군부대 뒤편에는 공원묘지와 장묘시설이 여러 개 있어 성묘객 등의 이동이 잦다.
군부대 내 도로를 이용하지 못하면 1.9㎞ 구불구불하고 경사진 산길로 돌아 다녀야 한다.
이에 양주시는 관할 군부대인 8사단과 협의해 군부대 내 울타리 보강공사 등을 진행했고 18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7년간의 노력으로 부분 개방에 이어 상시 개방의 결실을 이뤘다"며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으로 이용객이 증가해 산북동 지역경제도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15 14: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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