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10명 중 9명 수돗물 수질 '신뢰'
송고시간2019-11-15 14:52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시민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0명 중 9명이 수돗물 수질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국내 일부 지역에서 불거진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시민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벌였다.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신뢰도 질문에 시민 27%가 '매우 신뢰', 63%가 '신뢰하는 편'이라고 밝혔고, '신뢰하지 않는 편'은 9%, '매우 신뢰하지 않는다'는 1%였다.
1t당 400원인 요금에 대해선 25%가 '매우 적정', 63%가 '적정한 편'이라고 답했으며, '적정하지 않은 편'이라는 답은 10%, '매우 적정하지 않다'는 2%였다.
요금 인상 시 그 비율에 대해선 현상 유지가 51%, 20원 33%, 50원 12%, 80원과 100원이 각각 2%였다.
용인시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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