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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명애 지사 조명 창작 뮤지컬 '명예' 낭독회

송고시간2019-11-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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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17일 오후 4시 출판도시 지혜의 숲 3관에서 독립운동가 임명애 지사를 재조명하는 창작 뮤지컬 '명예' 낭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 임명애 지사 창작 뮤지컬 '명예' 낭독회
파주시, 임명애 지사 창작 뮤지컬 '명예' 낭독회

[파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임명애 지사는 1919년 3월 10일 파주 교하리 공립 보통학교 교정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됐다.

이후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 형무소 8호실 감방에 투옥돼 만삭의 몸으로 옥고를 치렀다.

'명예'는 임명애 지사의 활동을 재조명,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창작한 뮤지컬로, 연말 초연 예정이다.

낭독회는 '명예'의 작품 소개를 시작으로 공연에 삽입될 '목숨보다 소중한 것', '대한이 살았다' 등 총 5곡을 공개하고 임 지사가 이끌던 교하리 독립 만세운동 장면도 재연한다.

'명예'는 제이비㈜ 혁뮤지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정원찬 작가와 김보미 작곡가의 창작 작업을 했다.

공연은 채정우 연출가, 정지안 안무 감독, 최기봉 무대 디자이너, 정성욱 파주시립예술단 상임 지휘자가 합류해 파주시립예술단원과 호흡을 맞춰 꾸며진다.

창작 뮤지컬 '명예'는 12월 20∼21일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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