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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젠 항암치료제 미 FDA 승인

송고시간2019-11-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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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기자
김대호기자
중국 제약사 베이젠
중국 제약사 베이젠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중국의 베이젠이 개발한 항암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 FDA는 전날 중국의 생명공학업체 베이젠이 개발한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인 브루킨사 캡슐을 승인했다.

이 약은 최소 한 번 이상 다른 약으로 항암 치료를 진행해본 적이 있는 어른 환자를 위한 것이다.

FDA 관계자는 "외투세포림프종은 처음 치료에는 잘 반응하지만 결국 치료가 잘 안 되고 암세포가 다시 자라는 문제가 있다"면서 "암의 재발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또 다른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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