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시설 운영 노동자 파업 철회…임금 4.5% 인상 합의
송고시간2019-11-15 19:01
임성호기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모든 공항의 노사 협상이 파업 돌입 직전 극적으로 타결됐다.
한국공항공사(KAC)의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는 15일 노사 간 지속적인 협의 끝에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는 ▲ 임금 4.5% 인상 ▲ 2020년 명절 휴가비 40만원으로 올해보다 두 배 인상 ▲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이상연 KAC공항서비스 사장은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불편을 줘서는 안 된다는 노사의 공감대 아래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1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15 19: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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