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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에 강세…WTI 1.7%↑

송고시간2019-11-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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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속에 큰 폭으로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0.95달러) 상승한 5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1.65%(1.03달러) 오른 6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적 언급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결국에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전날 미국 외교협회 행사에서 "매우 좋은 진전이 있고 매우 건설적"이라며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결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4.90달러) 하락한 1,46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금융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안전자산의 금의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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