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제주도교육청, 한국어 IB 학교로 '표선고' 선정

송고시간2019-11-18 10:2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IB(국제 바칼로레아) 학교로 서귀포시 표선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현판
제주도교육청 현판

[촬영 전지혜]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일까지 도내 읍·면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 IB 학교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선정된 표선고는 IB본부(IBO)의 단계별 인증 절차를 거쳐 2022년부터 2년간 고교 2학년(현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IB DP(고교 과정)를 운영하게 된다. 이후 2023년 11월께 처음으로 IB 외부 평가를 치른다.

IB 학교는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돼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특례를 적용받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표선고가 IB 학교로 선정되면서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고교체제 개편의 중요한 매듭을 풀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면서 읍·면 지역 일반고 학생의 가능성을 깨우겠다"고 말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이 개발, 운영하는 IB 교육 프로그램은 논술과 토론을 중심으로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dragon.m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