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0년 본예산 3천751억 편성…일자리 창출 중점
송고시간2019-11-18 10:57
체류형 관광산업, 군민소득향상 등도 역점…다음 달 23일 확정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강진군이 2020년 본예산 3천751억 원(일반회계 3천659억 원, 특별회계 92억 원)을 편성해 18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본예산보다 377억원(11.18%)이 증액됐다.
군은 열악한 군 재정을 고려해 내년도 정부 시책사업 분석과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사상 처음으로 5천억원 예산 규모로 확대하고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내년도 신속 집행을 위해 예산 시기에 맞춰 효율적으로 편성했다.
일자리창출과 연계한 군민소득 창출과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산업 구축 및 농·축·임·수산업 지원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경제 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불필요한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행정 운영경비 등 경상비를 예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중점을 두는 등 경기 극복 의지를 반영했다.
군이 제출한 2020년도 예산은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열리는 제260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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