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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방경제 중심기지 조성 전략 모색…시, 포럼 개최

송고시간2019-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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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울산시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울산 북방물류전략 포럼'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월 27일 울산시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울산 북방물류전략 포럼'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9일 오후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분야별 북방지역 진출 전략, 울산을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 등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에너지·조선·투자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 북방경제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포럼은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송영길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 협력 방안-남북경협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에너지분과장인 김효선 한국탄소협회 부회장이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선결과제-에너지허브와 PNG(대형 가스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방식) 협력'을, 박종호 한러비즈니스협의회 대표가 '4차산업 혁명시대 한·러 정보통신기술 혁신기술 협력과 울산의 진출 전략'을, 강남영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러시아 지사장이 '러시아 조선해양시장 동향 및 기자재 시장 진출 전략'을, 이종림 연변대학교 경제관리학원 교수가 '중국 동북 3성과 울산시 경제 협력의 새로운 루트'를 각각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조형제 울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정윤 부경대 교수와 알렉산더 라드킨 블라디보스토크 경제서비스대학장 등 전문가 7명이 '울산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9월 러시아를 방문한 경제협력대표단이 동방경제포럼과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에 참가해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내년 6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는 등 북방경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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