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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도파업 비상수송대책 마련…버스 증편·택시부제 해제

송고시간2019-11-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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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20일로 예고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대비해 버스를 증편 운행하고 택시부제를 해제하기로 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19일 철도노조가 20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시작하면 우선 감축 운행되는 광역전철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해서 배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철도노조 파업…파업시 대체 인력·버스 투입 (CG)
20일 철도노조 파업…파업시 대체 인력·버스 투입 (CG)

[연합뉴스TV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상황에 따라 예비 차와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막차 운행도 연장할 계획이다.

도내 시외버스도 수도권과 주요 도시를 오가는 17개 노선을 69회에서 102회로 33회 늘리기로 했다.

마을버스는 682개 노선 2천457대를 현행대로 운영하되 시·군지역 실정에 맞게 노선 연장, 막차 1시간 연장 운행 등을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개인택시와 법인 택시의 부제도 해제해 하루 4천566대를 추가로 운행할 수 있게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파업 종료까지 국토교통부 비상수송대책본부에 인력을 파견해 정부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혼란이 예상되는 전철 역사 현장 등을 확인하고 파업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과 SR과 통합 등을 요구하며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18일 파업돌입 예고하는 철도노조
18일 파업돌입 예고하는 철도노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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