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손의 도시' 전주 한옥마을에 공예품전시관 명인·명장관 개관

송고시간2019-11-19 10:5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국립무형유산원-신세계면세점, 국내 유일 전통문화 복합공간 구축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주시가 국가무형문화재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복합공간을 운영한다.

전통 짜 맞춤 가구
전통 짜 맞춤 가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따라 수제작 부흥을 기반으로 '손의 도시(핸드메이드 시티)'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의 계획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국립무형유산원, 신세계면세점은 29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명인·명장관'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에 있는 '명인·명장관'을 전주 한옥마을로 이전하는 것이다.

명인·명장관은 전주공예품전시관 71㎡로 조성됐으며, 국립무형유산원이 보유한 국가무형문화재 작품 3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대기업·국가기관·지자체가 공동으로 명인·명장관을 운영함으로써 일반인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국의 국가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전통공예품의 판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개관 기념으로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 수' 특별전도 열린다. '한 수'는 '한국 장인들의 손(韓手)', '한국의 빼어난 수작(韓秀)'이란 뜻과 함께 장인의 한 수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한다는 의미도 담겼다.

전시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와 현대 공예가 협업작품인 사방탁자와 병풍 등 3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icho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