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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포츠 관광 '오리엔티어링대회·런 트립 보은편' 개최

송고시간2019-11-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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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포츠 관광 '오리엔티어링대회·런 트립 보은편' 개최 - 1

▲ 충북 보은군은 지난 16∼17일 '2019 아시안컵&월드랭킹 국제 오리엔티어링대회'와 '런 트립(Run Trip) 보은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솔향공원과 속리산 일대에서 펼쳐진 '2019 아시안컵&월드랭킹 국제 오리엔티어링대회'는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 돌아오는 경기로, 북유럽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대만, 홍콩 등 50여 명의 아시아 국가 선수를 비롯해 스웨덴, 러시아, 독일, 프랑스, 콜롬비아 등에서 특별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와 일반 참가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들은 숙소가 위치한 속리산 인근 식당에서 한국 음식을 즐기는 등 보은군의 정취를 만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런트립은 달리기(Run)와 여행(Trip)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최근 2030 젊은 세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러닝 전도사 안정은 씨와 함께한 일반인 100여 명 참가자는 정이품송을 시작으로 속리산, 세조길, 법주사, 삼년산성을 러닝으로 즐기며 보은의 관광지를 여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런트립 보은편 참가 신청자가 400여 명으로 집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은군 스포츠사업단 방태석 단장은 "전국대회뿐 아니라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포츠 관광 중심 보은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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