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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 2개 광역노선에 출근형 전세버스 운행

송고시간2019-11-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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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역∼잠실역과 범계역∼도천지구 노선…4대 투입

(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안양시는 출근길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 2개 광역버스 노선에 출근형 전세버스 운행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안양시청
안양시청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세버스 투입이 검토 중인 노선은 1650번(범계역∼가천대∼잠실역) 노선과 3330번(범계역∼판교역∼성남 도천지구) 노선이다.

1650번 노선의 출근형 전세버스는 3∼12월(방학 기간인 1∼2월 및 7∼8월은 미운행), 3330번 노선은 연간 운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다만, 두 노선 모두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은 운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투입되는 전세버스는 노선별로 2대씩이고, 운행 시각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이며, 입석은 금지된다.

운행 요금은 현행과 같이 교통카드 2천800원, 현금 2천900원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안양시는 다음달 말까지 기존 이 노선 운행 버스 소재지 지자체를 통해 해당 버스 업체에 전세버스를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며, 운행 시작 이후에는 시가 운행 비용의 일정액을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 이용이 많은 잠실역 및 성남 지역 출근길 시민을 위해 전세버스 투입을 추진 중"이라며 "다만 시의회의 관련 예산 심의 등이 남아 있어 전세버스 운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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