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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화재 대성호, 2002년 제주서 '2002진흥' 선명 등록

송고시간2019-11-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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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소유주 바뀌며 통영에 등록, 2017년 정기검사 때 특이사항 없어

제주 어선 화재 현장
제주 어선 화재 현장

(제주=연합뉴스) 19일 오전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통영 선적 연승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불이 난 어선의 모습. 2019.11.19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

(제주·통영=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제주 해상에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대성호는 경남 통영선적 연승어선이다.

통영시 어선 등록자료에 따르면 대성호는 2002년 4월 건조된 어선으로 길이 20.5m, 넓이 4.8m, 270마력, 29t급 선박이다.

승선 인원 제한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어업 허가는 경남도에서 받았다.

허가 기간은 2018년 1월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선적항은 통영시다.

낚싯줄을 바다에 수천개 늘어뜨리는 연승어업을 통해 갈치, 장어 등을 잡는 선박으로 취미 낚시 어선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건조될 당시 '2002진흥'이라는 선명으로 제주도에서 등록됐다.

대성호라는 선명은 2011년 소유주가 바뀔 때 함께 변경됐다.

한국 해양교통안전공단은 대성호가 2017년 4월 정기 검사를 받았고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29t 선박인 대성호의 경우 정기 검사는 5년에 한 번 받고 2∼3년 사이에 중간 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비, 작동, 구명, 화재 등을 점검한다.

승선원은 한국인 6명, 베트남인 6명으로 총 12명이며 주소는 통영 4명과 사천, 부산 각 1명으로 확인됐다.

대성호는 19일 오전 7시 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나머지 11명은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제주 해상서 어선 화재…내국인 6명·베트남인 6명 승선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ud5xNgvjgs8

[그래픽] 제주 차귀도 선박 화재 사고(종합)
[그래픽] 제주 차귀도 선박 화재 사고(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19일 오전 7시 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통영 선적 연승어선 대성호(29t·승선원 12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구조에 나선 해경은 오전 10시 21분께 사고 선박에서 남쪽으로 7.4㎞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1명을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승선원 1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0eun@yna.co.kr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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