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해언론상 대상에 KBS 밀정취재팀
송고시간2019-11-19 16:21
박상현기자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불교언론인협회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밀정을 심도 있게 취재한 KBS 탐사보도부 밀정취재팀을 올해 만해언론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밀정 2부작에 대해 "독립운동사 연구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밀정을 탐구해 학계와 정부에 경종을 울렸고, 일부 독립운동자 서훈 심사를 재검토하도록 하는 등 깊고 큰 반향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만해언론상은 세계일보 특별취재팀이 작성한 '이른둥이 성장 추적 리포트', MBC강원영동 김인성 기자의 다큐멘터리 '숨'에 돌아갔다.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 생수 배임 의혹' 관련 기사를 쓴 불교닷컴 서현욱 기자와 KBS 다큐멘터리 '매혹의 실크로드'를 연출한 김정희 PD는 만해언론인상을 수상한다.
사랑의교회 공공도로 점용 허가 관련 보도를 한 뉴스앤조이 최승현 기자는 만해언론상 특별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19 16: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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