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도 화재 경보기·소화기 설치하세요" 서울시 홍보 행사

고현실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시내 24곳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울 화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일반 주택에서 숨지지만, 서울 시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46.9%로 전국 평균 49.3%를 밑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을 가리킨다.

이번 행사에서 시 소방재난본부는 주택 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홍보하는 한편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한다. 양천구 행복한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시민, 학생,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플래시몹(다수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 모여 약속된 행동을 하는 행위)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준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20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