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내년도 예산안 5천49억원…올해보다 16.9%↑
송고시간2019-11-20 11:04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6.9%(731억원) 증액한 5천49억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3%(477억원) 증가한 4천141억원, 특별회계는 38.8%(254억원) 많아진 908억원이다.
국·도비와 지방교부세,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증가로 예산안이 올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이라는 국가 재정 운용 기조에 발맞춰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가 1천186억원으로 전체 예산안의 23.5%에 달한다. 환경은 19.9%(1천5억원), 농림해양수산 15.3%(77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8%(344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조성 90억원,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31억원, 옥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20억원, 장계관광지 토지 매입 및 정비 38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106억원, 소하천 정비 55억원, 장령산 휴양림 보완사업 36억원 등이다.
이 예산안은 다음 달 18일 제273회 옥천군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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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20 11: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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