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택배 보관함 '호응'…광주 남구, 서비스 확대
송고시간2019-11-20 11:26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남구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무인 안심 택배 보관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월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처음으로 설치된 안심 택배보관함 서비스는 지난달까지 5천100여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여성과 1인 가구 거주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남구는 본청과 사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심 택배 보관함을 추가 설치하고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택배 물건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내년에도 남구 지역 행정복지센터 2곳에 보관함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 택배 보관함 서비스는 택배가 도착하면 이용자에게 배송 일시와 인증번호를 휴대전화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물품을 찾을 수 있다.
다만 공용 보관함이라는 점을 고려해 48시간 이내에 배송된 물품을 찾아가야 한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안전하게 물건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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