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 예산 9천308억원 편성…올해보다 13.3% 증가
송고시간2019-11-20 13:47
(광명=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광명시는 올 당초 예산보다 13.3% 늘어난 9천308억원(일반회계 7천127억원, 특별회계 2천18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예산을 ▲ 최고의 자치분권 도시 ▲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건강 도시 ▲ 일자리로 골목 경제 살아나는 경제도시 ▲ 청년이 꿈꾸는 도시 ▲ 혁신 교육 도시 ▲ 세밀한 복지 도시 ▲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도시 등 7개 분야로 나눠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 예산으로 총 310억원을 편성,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광명형 청년 인턴제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서비스 등 세대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 예산으로 3천261억원을 편성, 시민 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내년도 예산은 다음 달 1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된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광명시는 지역 간 불균형, 경제 양극화, 세대 불평등, 불공정 시대를 극복하고 모두 공존하는 공정의 시대를 이끌겠다"며 "2020년 예산은 공정의 가치를 회복하고 공공성을 강화해 함께 잘 사는 광명을 실현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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