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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거래일 만에 상승…WTI 3.4%↑

송고시간2019-11-2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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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4%(1.90달러) 뛴 5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28분 현재 배럴당 2.50%(1.52달러) 오른 6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잇따른 비관론에도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망치를 밑돈 수준에서 증가했다는 보도에 상승세를 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14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6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봤던 전문가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1%(0.10달러) 내린 1,474.20달러를 기록했다.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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