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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5G·AI 기술 구현 위해 '공개 SW' 적극 활용 합의

송고시간2019-11-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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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IT국장회의…공개 SW, 저작권자 허락 라이선스 따라 복제·수정·재배포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한·중·일 3국은 5G·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 구현을 위해 공개 소프트웨어(SW)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공개 SW는 저작권자가 원시 코드를 공개해 저작권자가 허락한 라이선스에 따라 복제·수정·재배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기술혁신을 가능하게 해 신기술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중·일 3국은 21일 서울 상암동 스탠퍼드 호텔에서 '제18차 한·중·일 IT(정보기술) 국장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3국은 합의문에서 공개 SW 문화 확산과 개발 인력양성, 협력 프로젝트 진행 등을 위해 국가 간 협력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5G·인공지능·빅데이터 등 DNA(Data·Network·AI) 기술 구현을 위해 공개 SW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날 함께 열린 민간 중심의 '동북아 공개 SW 활성화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3국 협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위원회(Innovation Steering Board, ISB)'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3국 공동으로 DNA 분야 공개 SW 개발대회 등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대학 간 AI 분야 인력교류와 공개 SW에 대한 커리큘럼을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중·일 IT 국장회의는 민간 중심의 '동북아 공개 SW 활성화 포럼'과 함께 2004년부터 매년 3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제18차 한·중·일 IT 국장회의
제18차 한·중·일 IT 국장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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