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소방공무원 인천 도심서 음주운전 하다 적발
송고시간2019-11-22 09:09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소방공무원이 도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 모 소방서 소속 소방사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 27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볼트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시민으로부터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뒤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적발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부평구에서 남동구까지 5㎞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를 우선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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