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대표 "이종범 코치, 자비 연수 요청…큰 힘 될 것"
송고시간2019-11-22 09:44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가토 히로유키 대표이사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49) LG 코치의 지도자 연수에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가토 대표는 22일 공개된 일본 주니치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종범 코치는 한일 야구의 연결고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주니치에 몸담았던 이종범 코치가 1년간 팀과 동행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가토 대표는 "이종범 코치는 자비로 연수를 받겠다고 먼저 연락을 해왔다"며 "우선 2군에서 시작하겠지만, 시즌이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단도 이종범 코치로부터 배우는 게 많을 것"이라며 "팀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이종범 코치의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퓨처스팀(2군) 총괄 타격 코치인 이종범 코치는 최근 LG 구단에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일본 연수 의사를 밝혔다.
LG는 이 코치가 복귀할 경우를 대비해 그의 빈자리에 새 인사를 선임하지는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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