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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상삼·최대성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

송고시간2019-11-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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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홍상삼
투수 홍상삼

두산베어스는 22일 홍상삼 등 총 13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7월 역투하는 홍상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베테랑 투수 홍상삼(29)과 최대성(34)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두산은 22일 "홍상삼, 최대성 등 총 13명과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상삼은 2009년 두산에 입단해 9승을 올리며 선발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공황장애로 인한 제구력 난조에 시달리며 1, 2군을 오르내렸고, 올 시즌엔 1군에서 단 3경기만 출전했다.

150㎞대 강속구를 던지던 최대성은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를 거쳐 2018시즌부터 두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올 시즌 1경기에 출전해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자책점만 기록했다.

두산은 이외에도 은퇴를 선언한 배영수를 비롯해 허준혁, 박정준, 신현수, 정덕현, 이정담, 노유성(이상 투수), 정병곤, 계정웅, 정기훈(이상 내야수), 김도현(외야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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