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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인 블루' 연주할까…'피아노 듀오' 라베크 자매 첫 내한

송고시간2019-11-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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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현존 최고의 피아노 듀오"

뉴욕타임스로부터 이런 상찬을 얻은 프랑스 출신 피아노 듀오 라자크 자매가 처음 한국에서 공연한다.

라자크 자매는 오는 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이튿날인 29일에는 경기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카티아와 마리엘르 라베크 자매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심포니, 로열 콘체르트헤보우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피아니스트들이다.

고전 레파토리뿐 아니라 피에르 블레즈, 죄르지 리게티 등 현대 작곡가의 창작곡도 연주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이 낸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는 100만장(싱글기준)이 판매되며 대중성도 인정받았다.

내한공연에 들고나온 건 보후슬라프 마르티누(1890~1959)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이다. 마르티누는 체코 출신의 현대 음악가로, 민속음악과 재즈 등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다.

이번 연주회는 모두 체코 음악가들의 작품으로 꾸몄다. KBS교향악단은 스메타나의 '팔려 간 신부: 서곡, 세 개의 춤'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1만~9만원

라자크 자매
라자크 자매

KBS교향악단 제공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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