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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올림픽 유산 사업 내년 본격화…청소년동계대회 준비"

송고시간2019-11-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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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시정연설 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2일 "내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이날 제286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지사는 평창올림픽 유산으로 '평화'와 '철도·도로 건설과 그로부터 생겨난 기업 경쟁력'을 꼽으며 "2021년 국제청소년동계스포츠대회와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유치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출범한 평창기념재단은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고, 평창 평화포럼은 내년에는 한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평창 평화영화제도 올해 행사를 되돌아보고 보완·발전시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방개혁에 따른 군부대 이전 문제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을 개정하고, 폐광지역 회생을 위해서 강원랜드의 변신을 모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지사는 "제2경춘고속국도와 2024년 청소년동계올림픽처럼 의도하지 않게 얻은 일도 있고, 남북관계·환경부와 갈등·올림픽 시설 활용 지체 등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라고 되돌아보며 "겸허한 자세로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도 예산 규모를 6조8천519억원으로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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