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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승선원 14명 중 13명 구조"(종합2보)

송고시간2019-1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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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혜 기자
전지혜기자

해경 "나머지 1명 수색 중…구조 인원 중 2명 의식불명"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전지혜 기자 = 25일 오전 6시 5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 문어단지 어선 창진호(24t·승선원 14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병원으로 이송되는 창진호 선원
병원으로 이송되는 창진호 선원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 문어단지 어선 707창진호(24t·승선원 14명)가 조업 중 전복됐다.
이날 해경이 구조된 창진호 선원을 헬기에서 구급차로 옮겨 태우고 있다. 2019.11.25 jihopark@yna.co.kr

해경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승선원 14명 중 13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1명은 수색 중이다.

해경 5천t급과 3천t급 경비함정, 공군 헬기 등이 사고 해역 인근에서 발견된 구명벌 등에서 승선원들을 잇따라 구조했다.

구조한 선원 중 2명은 의식이 없어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제주도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창진호 선원 구조하는 해경 구조대
창진호 선원 구조하는 해경 구조대

(제주=연합뉴스)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 문어단지 어선 707창진호(24t·승선원 14명)가 조업 중 전복됐다.
이날 해경이 사고 해역에서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jihopark@yna.co.kr

해경에 따르면 창진호는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창진호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까지 인근 어선과 교신했으며, 마지막 교신 내용은 "배가 넘어질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오전 7시 19분께 사고 해점 부근에서 배가 전복되는 것을 인근 어선이 발견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승선원 14명 중 11명 구조"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Gi5p9ijCW7w

창진호 승선원은 총 14명으로, 이 중 6명은 인도네시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북서풍이 초속 19m로 불고, 파도가 4m 높이로 매우 높게 이는 등 기상상황이 매우 나빠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 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침몰 사고
[그래픽] 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침몰 사고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25일 오전 6시 5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 문어단지 어선 창진호(24t·승선원 14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어선은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해역 주변에서 구명벌을 발견해 구조에 나섰다. bjbin@yna.co.kr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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