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충북도의회 대상 청렴교육…'광역의회 최초'

이유미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25일 충청북도의회 의원 30명과 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을 운영했다.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은 청렴연수원이 지난해 10월 시범 도입한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올해 총 15개 기초지방의회 의원 21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광역지방의회로는 충북도의회가 처음이다.

충북도의회 의원들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청탁금지법과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특강을 통해 의정활동에서 필요한 반부패 법령 지식을 익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 대해 청렴 의지를 약속하는 서약식도 했다.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청렴에 대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충북 지역 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m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25 15: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