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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송고시간2019-11-2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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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증권거래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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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상승한 13,246.4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0.54% 오른 5,924.86으로 장을 마쳤고,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0.95% 오른 7,396.29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3,707.68로 전 거래일 대비 0.55% 뛰었다.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중국발 훈풍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지식재산권 위반에 대한 벌금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식재산권 절도와 관련한 형사 처벌의 경우 범죄가 되는 행위의 문턱을 낮추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식재산권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중국 측에 개선을 요구하는 분야다.

또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는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는 보도를 내놨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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