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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남북녀'…동북아 5개국 대회서 남북한 '동반 우승'

송고시간2019-11-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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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팀, 남자부 4전 전승 우승…여자부는 북한 평양팀이 정상

동북아 5개국 대회에 참가했던 서울팀의 남녀 선수단
동북아 5개국 대회에 참가했던 서울팀의 남녀 선수단

[피알비즈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북한 탁구 선수들이 동북아 5개국 도시 대항 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서울팀은 2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막을 내린 '이스턴 챔피언스컵 2019' 국제친선탁구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도시 대항전 성격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북한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동북아 5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26일부터 사흘 동안 열전을 벌였다.

서울시청이 참가한 서울팀은 남자부 마지막 날 경기에서 서정화와 이승준, 김예능, 최원진을 앞세워 러시아의 모스크바 팀을 3-1로 물리쳐 대회를 4연승으로 마감했다.

동북아 5개국 대회에 참가한 남자부 서울팀의 경기 장면
동북아 5개국 대회에 참가한 남자부 서울팀의 경기 장면

[피알비즈 제공]

여자부에서는 북한의 평양팀이 중국의 베이징팀과의 최종전을 3-0 승리로 장식하며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부 서울팀은 2승 2패를 기록해 평양팀, 일본 도쿄팀(3승 1패)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남자부 평양팀은 3승 1패의 성적으로 서울팀(4전 전승)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북아 5개국 대회에 참가한 북한 평양팀의 경기 장면
동북아 5개국 대회에 참가한 북한 평양팀의 경기 장면

[피알비즈 제공]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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