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첫 정규앨범 발매… 데뷔 후 8년만

오보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필(33)이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김필이 오는 13일 정규 1집 '유어스, 신시얼리'(yours, sincerely)를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데뷔한 김필이 8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이다.

김필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이번 앨범 수록곡 제목을 공개했다.

'변명', '드리머'(Dreamer), '결핍', '프래이'(Pray) 등 8곡이 수록됐다.

김필은 멜론 싱어송라이터 발굴 오디션 '테이크 원'(Take#1)에서 2011년 우승한 후 첫 번째 싱글 '바보같이 또 울어요'를 발표했다.

이후 몇 차례 싱글을 냈으나 2014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6'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서정적이고 울림이 강한 특유의 음색으로 '음색 남신'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표곡으로 '겨울이 오면', '청춘(Feat.김창완)', '목소리' 등이 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02 10: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