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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비핵화 합의 부응해야…美, 무력 사용할 수도 있어"

송고시간2019-12-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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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위비 좀 더 공정하게 분담해야" 강조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런던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런던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필요하다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런던 주재 미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2년 만에 '로켓맨' 꺼낸 트럼프 "북한에 군사력 사용할 수도"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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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d3uiuIGyd0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만약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백악관에 있었다면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 역시 만약에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이 계속해서 로켓을 쏘기 때문에 '로켓맨'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 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KTX도 있는 부자나라 VS 우리 동맹 맞죠?…"미국 벗겨먹는 한국" 트럼프 속내는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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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QWtuKPbnmA

한미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방위비를 더 내야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한국과 협상 중인데, 그들은 좀 더 공정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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