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올해 온라인 쇼핑 화두는 1일·1인"

이신영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는 빅데이터와 상품기획자들의 의견을 종합 분석해 올해 온라인 쇼핑의 키워드를 '1일·1인'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우선 올해 국내 이커머스업계에서 원데이 프로모션을 활용한 마케팅이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원데이 프로모션은 한정된 기간 높은 할인율로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인터파크의 인생날, 11번가의 11절, 티몬의 타임어택 등 국내 이커머스업계에서 대부분 이런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이커머스 업계의 또 다른 화두는 당일 배송, 새벽 배송이다.

오늘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정착하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새벽 배송 규모는 2015년 1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천억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올해는 또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가정간편식(HMR)의 수요가 급속도로 늘었고 유튜브, 1인 방송의 인기로 개인용 방송 장비가 대중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인터파크가 1∼11월 HMR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1% 신장했고 개인용 방송 장비 매출도 67% 증가했다.

esh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05 11: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