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 모교 조선대에 '역대 최대' 기부
송고시간2019-12-05 15:28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조선대학교는 의과대학 13회 졸업생인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이 개인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하 이사장은 이날 모교에 건축기금 10억원과 장학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2002년부터 조선대가 하 이사장으로부터 기탁받은 장학금과 건축·연구기금은 이날까지 모두 22억원에 이르렀다.
조선대 동문 개인이 낸 기부금으로는 가장 많은 액수다.
하 이사장은 1985년 조선대를 졸업해 1994년 경남 창원에 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하고 현재는 한마음창원병원을 운영한다.
내년에는 단일면적으로 영남권 최대 규모의 개인병원 개원을 준비 중이다.
창원지역에서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11년 제1회 국민포장을 수훈 받았고, 올해는 어린이날 기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조선대는 하 이사장에게 2015년 자랑스러운 조대인상을 수여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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