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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2천억원 규모 원화 그린본드 발행

송고시간2019-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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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기자
김연숙기자
현대캐피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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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현대캐피탈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원화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채권의 만기는 2∼5년으로, 총 2천억원 규모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그린본드는 발행자금을 환경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현대차그룹 금융 계열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시장의 공급처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최초로 현대캐피탈이 3천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한 후, 8월에 현대카드가 2천4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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