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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흑염소 농장서 불 2천500마리 소사…29억원 피해

송고시간2019-12-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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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6일 오전 2시 15분께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의 한 흑염소 농장에서 불이 나 축사 2천800여㎡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축사 화재(CG)
축사 화재(CG)

[연합뉴스 DB]

이날 불로 축사에 있던 염소 2천500마리가 불에 타 29억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축사는 2층 구조로 된 최신식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날 당시 농장에는 직원 1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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