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역 아침 기온 영하…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

최수호 기자 기자 페이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6일 대구·경북은 모든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흐린 가운데 눈발이 날리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영하 5.1도, 봉화 영하 9.8도, 구미 영하 6.3도, 포항 영하 5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5도 등 2∼7도 분포로 평년보다 3∼5도가량 낮겠다.

현재 경북 북동산지와 봉화·영양·청송군 등 경북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낮 12시까지 1∼5㎝가량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당분간 매우 춥겠다"며 "건강과 농·축산물 관리 등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su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06 06: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