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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합작한 GM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큰 기회"

송고시간2019-1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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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은 5일(현지 시간) LG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합작 설립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새 공장이 전기차의 수익성을 극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큰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바라 회장은 이날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이 시장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기 픽업트럭은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방탄 기능을 갖춘 모델을 최근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바라 회장은 앞으로 출시할 배터리 전기 트럭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면서 "트럭에 대한 우리의 모든 지식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GM의 전기 픽업트럭에는 LG화학과 GM이 합작 설립하기로 한 오하이오주 공장의 배터리가 공급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GM과 LG화학은 총 2조7천억원을 절반씩 투자해 미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생산 규모 30GWh 이상의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로즈타운 공장은 1천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GM은 보고 있다.

LG화학, 미국 GM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LG화학, 미국 GM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서울=연합뉴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오른쪽)과 GM CEO 메리 바라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 글로벌테크센터(GM Global Tech Center)에서 합작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9.12.6
[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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