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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교량 진동·소음 줄이고 내구성 높인 신공법 개발

송고시간2019-12-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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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의성공장 [화성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산업 의성공장 [화성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화성산업은 교량 견고성을 높이고 진동과 소음에 효율적인 ICC 거더 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ICC 거더는 I형 빔과 콘크리트의 합성으로 변형은 줄이고 견고성은 높이는 구조로 진동과 소음에 효율적이다. 거더(Girder)는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를 말한다.

편리한 제작과 시공으로 경제성이 높고 조형미까지 갖춘 강합성 교량 공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해 만드는 합성교량은 복잡한 공정으로 공사 기간 지연과 형태 변형 등 문제점이 있지만 이번에 개발한 ICC거더는 외부 균열부분으로 유입되는 수분, 염분으로 인한 부식 방지 등으로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성산업은 8월에도 교량 부식방지 등 경제성을 높인 CRP 거더 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특허로 도로, 교량 등 토목 부문에서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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