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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순·이지호 화가, 전남도 문화상 수상

송고시간2019-12-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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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는 6일 전남도청에서 '제63회 전남도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한국화 장안순(52) 화가와 서양화 이지호(57) 화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안순 화가는 1991년부터 개인·단체전 550회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전남 미술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호 화가는 사비를 들여 신선 미술관을 개관,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어린이와 취약 계층을 위한 미술 교육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등에서 문화·예술 역량이 높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후보자를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 시 우선권을 부여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문화상은 63년의 전통을 가진 상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허백련 화백, 오지호 화백, 조방원 화백, 한승원 소설가 등을 배출했다"며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예향 남도의 명성을 더욱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 문화상은 1956년에 제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36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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