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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방항공 자회사, 외국기업 첫 적격기관투자자 채권 발행

송고시간2019-12-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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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KB증권은 6일 중국 동방항공의 자회사가 외국 기업 최초로 한국에서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채권을 발행한 회사는 중국동방항공의 100% 자회사인 '동항해외(홍콩)유한공사'이며 중국동방항공이 원리금 전액을 보증했다. 만기는 3년, 발행 금리는 2.40%다.

KB증권이 발행을 단독으로 주관하고 채권을 인수했다.

QIB는 정부 승인을 받은 적격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는 채권 시장으로,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마련됐다.

주태영 KB증권 기업금융1본부장은 "많은 외국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의 자본 조달에 관심이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 기업의 자금 조달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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