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전북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개시

최영수 기자 기자 페이지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구세군 전북지방본영은 7일 전북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19년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었다.

구세군은 시종식을 시작으로 전북지역 14곳에서 12월 24일까지 자선냄비 거리모금 활동을 지속한다.

모금 목표액은 1억원이다.

구세군은 교회, 온라인, 미디어, 찾아가는 자선냄비 등을 통한 모금을 병행하고 물품도 기탁받는다.

구세군은 모금액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긴급구호 및 위기가정, 사회적 소수자, 해외동포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시종식에서 "자선냄비 종소리가 곳곳에 울려 퍼져 이웃사랑의 필요성을 일깨우기를 기대한다"며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1928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해 91년째 이어지고 있다.

자선냄비 후원은 대표번호(☎1600-0939)나 ARS 모금(☎060-700-9390)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k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07 14: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