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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구속부상자회 신임 회장에 문흥식 대표 선출

송고시간2019-1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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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구속부상자회장 선출된 문흥식 대표
5·18구속부상자회장 선출된 문흥식 대표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7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5·18구속부상자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문흥식 미래로개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9.12.7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경에 구속되거나 다친 피해자들의 모임인 5·18구속부상자회 신임 회장으로 문흥식 미래로개발 대표가 선출됐다.

5·18구속부상자회는 7일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과 감사 등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문 대표는 총회에 참석한 회원 466명 가운데 72%인 339표를 득표해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자유한국당과 극우세력의 5·18 역사 왜곡에 앞장서서 투쟁하겠다"며 "더욱이 태극기 부대가 광주에서 5·18을 모욕하는 행위는 더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또 내년이면 40주년을 맞는 5·18기념행사와 관련해 "준비와 실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정당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문 신임 회장은 오랫동안 내홍을 겪고 있던 5·18 구속부상자회를 봉합하기 위한 '혁신위원회'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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